수영을 시작한지가벌써 20년을 넘었나보다관활 구에 수영장이 생기면서처음으로 수영을 시작했다많은 친구를 사귀게 되고함께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제 수영을 떠나선 생활이안 될 정도로, 비가 오나눈이 오나 그 친구들을 만나수다 삼매경에 빠져 즐거운 날들을 보낸다어느날은 연예인 얘기를또 어떤 날은 정치 경제 얘기를...한 친구는, 동백지구가아직 핫 할때쯤 투자를 염두에 두고 동백지구로 이사를 했는데 오히려 손해를보았다요즘은 수영 친구들이 그립기도하고 너무 외로워다시 이곳으로 이사하겠다며집을 보러 다닌다애석하게도 살고있는 42평을팔면 이곳에선 24평을 겨우 살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강남은 아예 꿈도 못꾸는 곳이고.)그 친구는 과연 다시 서울에올수 있을까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