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69

그렇게 무덥던 여름은 가고

절기를 이길 계절은 없는 듯합니다 귀뚜라미 등에 업혀 온다는 처서를 지나니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것 같습니다 여느때처럼 시원하다 고는 할 수 없지만 3~4° 만 떨어져도 좀 수월해진 느낌입니다 여러분 모두 더위에 고생하셨어요 우리집 계단 밑에서 귀뚜라미가 울기 시작하고 고추 잠자리가 하늘 높이 맴돌고 밤에 우는 풀벌레 소리도 요란해지고 초가을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어요 바바리 걸치고 가을 나드리하는 날을 기대합니다 곱게 물든 단풍을 곧 만날 수 있을거에요목백일홍 (배롱나무. 간지럼나무) 여름꽃 . 여름에 백일동안 꽃이 핀다고 백일홍이랍니다가을꽃 국화 잊지않고 해마다 피는 꽃입니다루드베키아 .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는 고마운 꽃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8.24

이제 여름이네요

그늘이 좋고 바람이 시원한걸 보니 여름이 되어 가나봅니다 계절에 변화가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겨울이나 여름만 존재 한다면 약간은 지루하고 부진했을 시간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 ! 이 사계절에 희망과 열정에 낭만을 더하고 따스한 사랑과 행복에 멋진 추억들이 쌓이면서 삶이 유지되고 세월이 갑니다 오늘은 무엇으로 분주 하셨나요? 내일은 가장 소중한 사랑으로 행복 하십시요 백두산 천지

카테고리 없음 2024.05.22

겨울 국화

국화꽃이 참 매력있습니다 특히 겨울국화는 오상고절( 傲霜孤節)이 무색하지않게 이 추운 겨울에도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자세를 굽히지 않네요 (...아마도 傲霜孤節오상고절 너뿐인가 하노라) 지금 영하 7 도 입니다 하얀 눈위에 노란국화가 아름답습니다 선인들의 충신과 여인의 곧은 절개를 서리에도 시들지 않는 국화에 비유하곤 했습니다 모든꽃들이 시들고 뿌리까지 죽어갈때 국화는 꽃잎마져 떨어지지않는 강인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한번 피면 시들지 않는건 아니구요 따듯할때 피어 수명이 다한 꽃은 꽃잎이 떨어져 시듭니다 다만 아직 시들어 떨어질때가 되지 않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서리나 추위로 인해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같은 뜻을 가진 세한고절 歲寒孤節이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20
반응형